눈구름 뒤를 이어 -48℃ 북극 한기 남하 <br />한파 속 서해안·섬 지역 또 눈 폭탄 우려<br /><br /> <br />오늘 서울 등 내륙에는 1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눈에 이어 북극 한파가 다시 찾아왔고 내일 서해안에는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눈은 새벽 수도권부터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에서 함박눈이 쏟아지며 도심은 순식간에 흰색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서울에 내린 눈은 최고 4.9cm(노원구) <br /> <br />강원도 평창 대화면에 14.3cm, 경기도 용인( 처인구) 20.3cm, <br /> <br />충북 제천(신월)에도 10.6cm의 눈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[우진규 / 기상청 통보관 : 5km 상공으로 영하 45℃ 이하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된 가운데 지상으로는 강하게 발달하던 저기압이 우리나라 수도권 부근으로 통과하며 이 지역으로 새벽부터 오전까지 강한 눈이 내렸습니다.] <br /> <br />눈구름의 뒤를 이어 이번에는 북극 한파가 다시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부와 경북 내륙에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에는 기온이 10~15℃가량 곤두박질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모레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-14도까지 떨어지며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박정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-10℃를 밑도는 매우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한파 속에 서해안과 섬 지역에는 또 눈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에 최고 30cm 이상, 제주 산간에는 최고 50cm 이상의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한파와 강풍, 폭설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뿐 아니라 시설물 피해도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122118002844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